“시의적절한 中國 철강 시황 파악 주력”

한국상강무역에 근무하고 있는 이현정 과장은 철강업계에 발을 들인 지 올해로 8년째이다. 이현정 과장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중국 샹탄(湘潭)강철에서 선재, 후판을 들여와 한국에 판매하는 것이다.
8년간 선재, 후판 무역부문을 담당하면서 이현정 과장은 제조사와 수요자 간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특히 7년여 간 선재부문을 대부분 다뤘지만 최근 샹탄강철이 후판 생산량을 늘리면서 후판 무역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현정 과장은 “무역현장에서 뛰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거래업체와의 LC업무”라며 “업체의 의사결정에서부터 결재까지 처리하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지만, 수요자 관리 일을 맡으면서 철강업체에서 살아있는 활동을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철강시장의 차이를 이해하면서 영업관리를 하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다양한 거래처 발굴과 수요가 대응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철강 시황 사이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트레이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중국의 정책을 발 빠르게 파악하여 수요자들에게 시의적절한 중국 철강 시황 정보를 제공해주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이 과장은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