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가격인상 미반영으로 27% 감소
금속캔 제조 전문기업인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이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맥스부탄’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8.4% 증가한 340억1,7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륙제관이 발표한 2010년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340억원, 당기순이익은 14.5% 증가한 13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원자재인 주석도금강판과 LPG가스의 가격인상분이 1분기 제품 가격에 반영되지 않아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지난 1월 한국 존슨과의 2년 연속 에프킬러 외 4종에 대한 계약체결과 더불어 최근 맥스부탄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 입점 완료됨에 따라 1,000만관 판매를 돌파한 것이 매출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륙제관은 중국과 인도, 동유럽, 멕시코 등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증대되고 있고, 원액개발을 통한 에어졸 제품의 내수 및 수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봉준 대표는 “원재료 가격 인상분이 제품가에 반영되는 2분기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기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수출국 개척에 집중해 현재 25%대인 수출 비중을 50% 이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단위:백만원,% | |||
구분 | 2009 1분기 | 2010 1분기 | 전년비 |
매출액 | 31,379 | 34,017 | 8.4 |
영업이익 | 2,979 | 2,173 | -27 |
당기순이익 | 1,155 | 1,323 | 14.5 |
자료 대륙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