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철강 및 전자산업까지 도입 본격화

RFID. 철강 및 전자산업까지 도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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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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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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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7개의 협력사 실시간 재고, 위치, 검수관리 등 자동화

전파를 이용한 특성으로 철, 전자파 등의 간섭에 약해 그간 도입이 쉽지 않았던 RFID가 철강, 전자산업까지 RFID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사람, 물품 등의 고유정보를 저장한 태그(Tag)와 무선으로 이를 인식하는 리더(Reader)로 구성된 시스템이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10년도 u-IT신기술검증확산사업 중 확산사업의 신규과제 주관 기관으로 (주)포스코, LG전자(주), 일동제약(주), 한국콜마(주), (주)성주디앤디, 엠씨트(주) 등 6개사를, 검증사업의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CJ-GLS(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2개사를 선정하여 51억원(확산 44억, 검증 7억)을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확산사업이란 RFID/USN을 도입하여 기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적 활용 및 수요를 유발하기 위한 사업이며, 검증사업은 RFID/USN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분야 중 RFID/USN기술의 시험?검증을 위한 사업이다.

  ㅇ 신규과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8개사는 지난 3월10일부터 4월19일까지(40일) 공고를 통해 접수된 14개의 기업에서 학계, 민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평가점수 60점 이상)된 후보기업 중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기업이다.

 올해 선정된 신규지원 과제는 철강, 전자, 제약, 패션잡화, 자동차, 물류, 에너지 분야 등의 과제로서 제조단계에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RFID가 도입된 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열연, 냉연 제품 약 2백만개(연간 물량기준)에 RFID 태그를 부착하며 제철소와 철강제품을 유통 및 가공하는 17개의 협력사에서 실시간 재고관리, 위치관리, 검수관리 등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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