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가격 인상 불구 철스크랩 가격 상승이 수익성 제한
대한제강의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17일 대한제강에 대해 실적이 바닥을 지났으나 건설업황 부진으로 저조한 수익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왔다. 그러나 가공 철근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장기적 가능성을 고려할 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엄진석 연구원은 "2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철스크랩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1분기 수익성 개선을 제한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도 122억원으로 1분기보다는 증가하겠지만 예상치보다는 부진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