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POSCO ITC-DK유엔씨, ICT분야 상호 협력키로

동국제강-POSCO ITC-DK유엔씨, ICT분야 상호 협력키로

  • 철강
  • 승인 2010.05.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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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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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T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철강산업에 적용

동국제강(사장 김영철)과 POSCO ITC(사장 허남석), DK유엔씨(대표 변명섭)가 ICT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고, 전통산업과 ICT간 융합을 위해 본격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POSCO ICT 허남석 사장,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DK 유엔씨 변명섭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력은 철강 사업 분야에서 IT인프라의 비중과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감안, POSCO ICT의 첨단 IT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철강산업에 적용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POSCO ICT는 동국제강이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동국제강은 POSCO ICT의 철강분야 IT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생산성 향상과 업무효율화를 꿰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국제강의 IT전문 자회사인 DK 유엔씨와도 협력관계 구축으로 포스코ITC 그룹인 영업 및 대외사업에도 양사 기술력을 접목해 비즈니스 발굴 등 상호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올 초 포스콘과 포스데이타의 통합으로 탄생한 POSCO ICT는 IT와 엔지니어링 및 자동화 기술을 접목, 철강 관련 종합 솔루션을 갖추고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외 철강업체의 IC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OSCO ICT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동국제강과 ICT 사업 전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철강산업과 IT의 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국제강 관계자는 “ 이번 협력은 향후 철강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POSCO ICT의 철강 IT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POSCO ICT는 그 동안 동국제강의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을 비롯하여 PI 및 ERP구축, 슬라브 야드자동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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