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CBSI 70.5기록, 건설 체감경기 회복 '아직'

4월 CBSI 70.5기록, 건설 체감경기 회복 '아직'

  • 수요산업
  • 승인 2010.05.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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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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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이후 28.8p 내려

 4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대비 1.2p 하락한 70.5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에 따르면 CBSI 지수는 작년 7월에 정부 SOC예산 급증과 조기 집행 영향으로 6년 7개월내 최고치인 99.3%를 기록했는데 이는 올해 4월까지 소폭 등락을 반복하며 하락 국면을 지속한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해 7월 이후 올해 4월까지 지수 하락폭은 28.8p나 된다.
 
 또한 4월 지수는 작년 2월 이후(50.0 기록) 14개월 내 가장 낮은 수치로써 작년 정부의 SOC 예산 증가로 인산 지수 상승 효과가 많이 사라졌다.
 
 또한 3,4월에는 건설 비수기가 끝나 지수가 상승함에도 불구 3월 이후 2개월 연속 지수가 하락한 것은 그만큼 건설기업의 체감경기가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건산연은 밝혔다.
 
 이처럼 체감경기가 좋지 않은 것는 최근 수도권 미분양 증가, 일부 주택업계 위기 등 민간 건설경기 부진이 더해져 나타난 결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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