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11일 경주에서 재직자 대상 실시
국내 선재가공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들을 위한 기술교육이 처음으로 열린다.한국철강협회 교육훈련혁신센터는 선재가공 업계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선재가공 기술교육’ 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하여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주에서 실시한다.
선재가공업계는 와이어로프를 비롯한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여 자동차, 기계, 건설 등에 공급하고 있는 산업으로서 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훈련에 대한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선재가공 기술이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따라 철강협회에서는 업계공통의 기술과 지식을 도출하기 위한 수요조사 및 직무분석을 금년 초에 실시했으며, 3월부터는 고려제강, 영흥철강, DSR제강, 한국선재, 포스코의 현업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훈련프로그램 설계와 실무교재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협회 측은 “이번에 개설되는 교육훈련과정은 선재 제조공정과 제품특성, 산세, 신선, 열처리, 도금 등 모두 6개의 이론 강의와 더불어 선재제조공정에 대한 현장교육까지 이뤄진다”며 “선재가공업체 및 관련업체에 근무하는 재직자에게 매우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02)559-3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