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전반에도 파장 미칠 듯
현대시멘트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고 채권단이 28일 밝혔다.현대시멘트는 성우그룹 계열사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인 고 정순영 명예회장이 지난 1970년 현대건설에서 분리해 나오면서 성우그룹으로 편입된 회사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시멘트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워크아웃 절차를 밟기로 최근 합의했다. 현대시멘트와 산은은 빠르면 이날 워크아웃 돌입에 대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시멘트 업계뿐만 아니라 건설업계 전반에도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