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최대 수요시장 중국, 수출로 눈돌리나

자동차 최대 수요시장 중국, 수출로 눈돌리나

  • 수요산업
  • 승인 2010.05.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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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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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생산 능력 1,960만대, 생산실적은 1,290만대 추정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현재 계획 중인 향후 5년간의 설비 증설 계획이 모두 추진 완료될 경우 북미 자동차시장과 같이 과잉 공급현상을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의 생산 능력이 2009년 1,190만대에서 2015년 1,96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중국 승용차 시장에 전면적인 수급 부작용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5년 중국의 생산실적은 1,290만대로 추정되고 있어 600만대의 과잉 공급현상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자동차업체들 역시 이러한 공급과잉 현상을 인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향후 수년 동안 수출 판로 개척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 세계 자동차업계의 경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수출 초기에는 북미 시장보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의 신흥시장 공략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수출이 110만~120만대로 현재의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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