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해경 고속경비함 진수식

STX조선, 해경 고속경비함 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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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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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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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톤급, 사고 발생시 대응시간 단축

▲ 지난 4일 진수식을 가진 해경 고속경비함 '제민 12호'의 모습.
STX조선해양이 지난 4일 진해조선소에서 해양경찰청이 2007년 발주한 고속경비함 ‘제민 12호’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진수한 제민 12호는 총 길이 102.4m,폭 13.2m 규모의 1,500톤급 고속경비함으로, 해상사고 발생시 대응시간 단축을 위해 고속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속력을 기존 20노트(시속 37㎞)에서 30노트(시속 56㎞)로 높였고 40㎜ 자동포, 20㎜ 발칸포 1문씩을 탑재하고 40노트급 고속단정 2척과 분당 20톤을 분사할 수 있는 소화포 2대도 갖췄다.

제민 12호는 6개월여의 내부의장 공사를 거쳐 오는 12월 해양경찰청에 인도된다. 건조를 마친 선박을 바다에 처음 띄우는 진수식에는 홍경진 STX조선해양 사장,이길범 해양경찰청장 및 진해지역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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