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고점..시장수요 침체 二重苦 전망
중국 철강업계는 눈앞에 다가온 3분기에 고비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중국 바오산강철 CEO는 Xu Lejiang은 올 3분기 철광석 등 원자재 계약가격은 고점에 이르겠으나 자동차와 건설 등 시장수요가 침체돼 이중고를 겪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철강산업에 3분기는 연중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며 대형 3사 철광석 업체들의 요구대로 분기계약이 체결될 경우, 3분기 가격이 고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광석 현물 가격은 계약가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시장은 현물 거래를 선호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현물 가격이 계약가보다 낮더라도, 대형 철강업체들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철광석 업체들과의 계약가격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