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톤당 141~148달러선에 형성될 듯
세계적인 철광석 업체인 호주의 BHP 빌리튼과 리오틴토가 올 3분기 철광석 가격을 전분기 대비 23% 인상할 것이라는 뜻을 일본 철강업체들에게 전했다.
BHP 빌리튼은 지난 4월 일본 철강업계와 2분기 철광석 계약가를 99.7% 올린 톤당 120.1달러에 합의했다. 같은 기간 신닛데츠의 경우는 발레(Vale)와 90% 인상한 톤당 115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3위 업체인 스미토모 역시 2분기 철광석 계약에서 90%의 가격인상에 합의 한 바 있다.
이번 대형 철광석 업체들의 요구대로 거래계약이 체결된다면, 3분기 철광석 가격은 톤당 141~148달러에 형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