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판매 차량 보조금 제도 연장
중국 정부가 보상 판매 차량과 보조금 및 친환경차 구매 지원에 나선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6월 1일 도입, 올해 5월 31일 만료된 보상 판매 차량에 대한 정부 보조금 제도를 올해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구매자에게 6만 위안(8,789달러), 하이브리드차 구매자에게는 5만 위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달 말까지 대체 에너지 차량 구매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과 관련 신 계획을 공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올해 자동차 수요 촉진과, 견실한 경제 성장 유지를 위한 전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차량 교체 보조금 50억 위안을 배정한 바 있으며, 올해 초 2개월간 전국적으로 총 2만 3,000대의 자동차가 보조금 혜택을 받았다.
상하이 시도 저연비 차량 보유자에게 차량 교체 지원 보조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4월 30일까지 고연비 저배출 가스 차량 구매 고객에게 보조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보조금제는 내년 1월 말까지 연장될 예정이며, 시는 3,000위안에서 7,500위안까지 지원한다.
단, 정부의 배출가스 기준에 미달한 미니밴과 경상용차, 대형 트럭의 경우 노후 차량 교체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