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TKS 조선 독일로 첫 선박 수출

영광 TKS 조선 독일로 첫 선박 수출

  • 수요산업
  • 승인 2010.06.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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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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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4,000톤급 벌크선, 계약금액 3,700만달러

전남 영광의 TKS 조선이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선박을 수출한다.

11일 광주본부세관과 TKS 조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14일 독일 선주사 마콜로라도사에 3만4,000톤급 벌크선을 인도한다.

이 배는 길이 185m, 폭 30m, 높이 14.7m 규모이며, 계약금액은 3,700만달러 가량이다.

TKS 조선은 지난 2007년 8월 법인 설립 후 2달 만에 선박을 수주해 2008년 9월 건조를 시작했다.

한편 광주와 전남 나주, 화순, 담양, 곡성, 장성, 영광, 무안 국제공항 등 광주 본부세관 관할구역에서 배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본부세관은 외국물품 도입 및 제조 과정에서 관세를 보류해주는 보세공장으로 이 회사를 지정하는 등 행정 지원을 통해 수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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