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1년3개월來 최고

수입물가 1년3개월來 최고

  • 일반경제
  • 승인 2010.06.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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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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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전월 대비 85.2% 상승..수입물가 상승 이끌어
5월 철강 제품 수출가 대부분 상승

5월 수입물가가 1년3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로 최고치로 올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원화가치 하락과 국제철광석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보다 11.3%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작년 2월 18.0% 이후 15개월 만에 최고치다.

또 수입물가는 전월 기준으로는 2.7% 상승하며 지난해 6월 5.1%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물가가 치솟은 것은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철광석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원 환율 평균값은 전월에 비해 4.1% 상승했다.

부분별로 원자재가 철광석(전월대비 85.2% 상승)을 중심으로 크게 오르며 전월보다 2.4% 상승했다. 중간재도 석유와 비철금속제품이 내렸지만, 철강과 컴퓨터, 통신장비 제품 등이 올라 전월보다 2.8% 상승했다.

환율의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1.2%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20.3% 상승했다.

5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농림수산품이 전월이 이어 큰 폭으로 오르고 공산품도 원화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상승함에 따라 전월보다 2.8%, 전년 같은 달보다는0.4% 각각 상승했다.

금속 1차제품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열연강판이 전월대비 11.6%, 냉연강판이 14.9% 스테인리스 6.0%, 강관 7.2% 오르는 등 대부분 제품들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6.2%, 전년 동월 대비 22.7%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입물가 상승에는 환율의 영향이 큰 만큼 추세적 흐름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수입물가가 넉 달째 오름세를 이어간 만큼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의 상승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월 수출 물가               (등락율, %)

 

가중치

등락률

전 월 대 비

전월비

전년

동월비

 

금속1차제품

72.8

6.2

22.7

냉연강판 14.9, 열연강판 11.6, 스테인리스강판 6.0, 아연도  강판 10.5, 강관 7.2, 특수강봉강 10.5, 금괴 8.8, 보통강봉강 11.8, 은괴 6.8, 형강 5.5, 알루미늄판 4.2, 페인트도포강판 5.6, 특수강선재 -2.6, 동관 -2.4,
아연괴 -6.2, 전기동 -7.9

자료 : 한국은행

5월 수입 물가         (등락율, %)

 

가중치

등락률

전 월 대 비

전월비

전년

동월비

 

 광 산 품

248

2.4

28.7

철광석 85.2, 액화천연가스 7.0,
천연인산칼슘 16.3, 

유연탄 4.6, 아연광석 -17.4, 동광석 -8.1, 원유 -4.3

 

철강1차제품

59.4

4.7

21.2

합금철 5.8, 열연강판 5.4, 스테인리스강판 5.6, 보통강봉강 6.0, 후판 2.9, 빌렛 6.5, 특수강봉강 7.8, 냉연강판 9.6, 형강 2.8,
선철 -3.0

 

비철금속1차제품

39.3

-2.5

33.2

동 -6.7, 니켈 -6.6, 알루미늄괴 -7.7, 연괴 -8.9, 동판 -2.5, 알루미늄판 -1.2, 주석 -1.6, 동박 5.2, 금괴 9.2

자료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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