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이 동서지역 가스전과 카스피해 지역을 연결하는 가스관을 건설할 계획이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투르크메니스탄 동서 지역 가스전과 카스피해 지역을 연결하는 20억불 규모 '동-서 가스관' 건설에 관한 시행령을 서명하였다.
국영기업인 'TurkmenGaz'사와 'TurkmenNeftGazStroy'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 사업은 총 연장 800~1,000km의 가스관을 건설하는 것으로 금년 6월 착수하여, 2015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수송능력이 연간 300억m3에 달하는 동 가스관을 통해 남 욜로탄(South Yolotan) 가스전에서 생산하는 가스를 국내 전지역의 공장, 발전소, 주택 등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