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사비나 이명옥 관장 초청

현대하이스코(대표 김원갑)는 15일 잠원동 서울사무소에서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례특강을 가졌다.

갤러리 사비나 이명옥 관장을 초청,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명화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동서고금의 명작들이 실생활에서 창의적 산물의 동기가 된 사례들이 소개됐다.

이번 강의에서 이명옥 관장은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예술세계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창의력을 발현시켜준다”며 전위적 작품들을 통한 직장인들의 고정관념 탈피 기술을 설명했다.

이어 ‘상상력’, ‘관찰’, ‘입체적사고’, ‘본질파악’이라는 네 가지 테마와 이러한 테마가 적용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해 ‘예술적 사고’가 예술가들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인들도 지닐 수 있는 덕목임을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현대하이스코 직원들은 “멀게만 느껴졌던 미술의 세계와 천재적 거장들의 작품이 한결 가깝고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업무는 물론 생활의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의욕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이명옥 관장은 목포MBC 교양국 PD를 거쳐, 96년부터 인사동에 갤러리 사비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신하고 새로운 기획을 통해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대중미술관을 지향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팜므파탈」, 「그림 읽는 CEO」, 「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이야기」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