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24.1%, 일본계 34.8% 등
4월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판매는 중대형 모델이 호조를 보이며 8만3,515대로 전년 대비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 판매는 중대형 모델과 SUV, MPV 중심으로 33.7% 증가한 111만874대로 호황을 이어 갔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된 양상이다.
현대자동차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한 5만7,014대가 판매됐으며, 기아자동차는 2만6,501대를 판매해 55.3% 급증세를 보였다.
1~4월 중국 승용차 누적판매는 전년 대비 63.6% 증가한 463만4,811대로 급증세를 기록했으며, 정부의 독자브랜드 지원정책에 힘입어 중국계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진 경향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도 같은 기간 동안 21만8,603대를 판매해 37.2%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아자동차는 SUV가 판매호조를 보이며 119.4% 증가한 11만1,701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분 | 2009년 | 2010년 | 증감률 | |||
4월 | 1~4월 | 4월 | 1~4월 | 전년동월비 | 전년동기비 | |
유럽미국계 | 306,299 | 1,036,514 | 410,398 | 1,598,756 | 34.0 | 54.2 |
중국계 | 311,307 | 1,086,256 | 420,066 | 1,909,192 | 34.9 | 75.8 |
일본계 | 146,083 | 499,352 | 196,895 | 796,559 | 34.8 | 59.5 |
한국계 | 67,285 | 210,197 | 83,515 | 330,304 | 24.1 | 57.1 |
총계 | 830,974 | 2,832,319 | 1,110,874 | 4,634,811 | 33.7 | 63.6 |
국가별로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유럽과 미국계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4월 총 41만39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42만66대를 판매, 34.9%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 자동차업체들도 19만6,89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4.8%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가 전년 대비 24.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