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반도체 `맑음'·조선 `흐림'

하반기 반도체 `맑음'·조선 `흐림'

  • 일반경제
  • 승인 2010.06.23 09:47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ksw@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하반기 조선 경기는 여전히 흐릴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연구원은 22일 낸 경기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반도체 분야가 내수, 생산, 수출입, 투자 면에서 골고루 호조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는 스마트폰과 넷북 등 신규 수요가 확대되고 통신장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내수가 회복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국과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도 하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도체와 함께 디스플레이, 일반기계 분야가 하반기 전망이 밝았다.

반면 조선은 시황이 아직 덜 회복했고, 수주한 선박 주문이 취소 또는 인도가 연기되면서 수출이 부진할 것이라고 산업연구원은 내다봤다.

자동차는 하반기 내수가 위축되는 가운데 수출입 증가가 예상됐고 철강은 투자를 제외한 내수와 수출입 모두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