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틸, 대주重과 손잡고 당진에 강구조물공장 설립

포스틸, 대주重과 손잡고 당진에 강구조물공장 설립

  • 철강
  • 승인 2010.06.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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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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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합작투자 계약…130억원 공동투자

포스틸(대표 장인환)이 대주중공업(대표 임헌원)과 손잡고 충남 당진에 강구조물 제작공장을 설립한다. 

양사는 지난 21일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130여억원을 공동 투자해 4,950㎡ 규모의 당진SFC(Steel Fabrication Center)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번 합작투자로 포스틸은 소재조달 업무 외에 대주중공업과 공동으로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스틸과 대주중공업은 국내외 플랜트를 중심으로 강재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용 중량 강구조물의 제작과 수주, 시공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이번 합작투자가 ‘Material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틸 관계자는 “당진 SFC는 현재 가동 중인 후판가공센터 포항SFC와 포스코 마케팅 전략인 선박 단위 강재 일괄공급을 위한 ‘조선용 강재 연계가공 납입기지’로서 올해 운영을 목표로 건설 중인 광양SFC, 서해안 지역시장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산SFC와 함께 강판을 비롯한 강관·형강까지 강재를 일괄조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틸은 포스코 광양 후판공장 준공을 전후로 조선 전용의 광양SFC를 가동시킬 예정이며, 군산에는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는 냉연도금재 가공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포스틸은 기존 단순유통 판매를 점차 축소하는 대신 2차 제품의 제작과 판매를 확대하는 등 수요창출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영역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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