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세아제강 단기등급 'A2'로 상향

한신평, 세아제강 단기등급 'A2'로 상향

  • 철강
  • 승인 2010.07.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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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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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일 세아제강의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A2'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세아제강이 사업다각화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좋은 실적을 올린데다 재무안정성도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반영, 등급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와의 전략적 제휴, 원재료에 대한 가격교섭력 확보 등을 통해 지난 1분기에 5.7%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세아제강의 영업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신평은 평가했다.

특히 최근 강관 및 판재류 시장이 전방산업인 건설업의 경기둔화로 위축되고 있으나 세아제강은 컬러강판, 아연도 강판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전략을 통해 경기 민감도를 완화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현대제철과 동부제철이 원재료인 열연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열연 공급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세아제강에게는 긍정적이라고 봤다.

한신평은 금융위기의 여파로 시장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지만 운전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차입금 규모를 축소시키고 있어 재무안정성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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