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전년비 10% 증가
경기회복과 신차 수요증가로 올해 상반기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에 비해 약 32만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대수인 24만대에 비해 34.7% 증가한 것이다.
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모두 75만대로 6월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1765만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68만대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약 2.83명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334만대로 전체 75.6%를 차지했으며 승합차 6.0%, 18.1%, 특수차 0.3% 등이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1662만대로 94.2%를 보였으며, 영업용은 5.4%, 관용은 0.4%를 차지했다. 특히 자가용승용차는 1285만대로, 전체 자동차의 72.8%를 차지했다.
한편 수입차 등록대수는 46만8690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2.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