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고객사, 수출재에 대해 개별대응 방안 고려 중"

포스코가 분기별 가격시스템 적용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수출재의 경우 개별대응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 마케팅실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분기별 체제에 대해 수요업체의 어려움에 대해 모니터링 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어려워하고 있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수출재의 경우에 개별가격으로 대응해달라는 고객사들의 요구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형 고객사들은 분기별 체제에 대해 다소 생소하지만 크게 어려워 하지는 않고 있으나  유통이나 중소형 고객사들의 어려움이 3분기 가격인상 이후 커졌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에 대해 대책을 마련 중이라는 설명이다.

분기별 가격은 앞으로도 지켜나갈 것이며, 인상 또는 동결, 하락 어떤 내용이던지 정확하게 밝혀 나가 시장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