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강판 톤당 5만원, 냉연 및 도금재 5.5~6만원
석도강판은 26일 출하분부터 5만원 인상
동부제철(부회장 한광희)이 열연업체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냉연업체로선 가장 먼저 제품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동부제철은 열연강판은 톤당 5만원, 냉연 및 도금제품은 톤당 5만5천~6만원씩 8월 1일 출하분부터 가격 인상을 적용하며, 석도강판은 7월 26일 출하분부터 톤당 5만원 인상키로 했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동부제철의 각 제품별 톤당 가격은(공장도 가격 기준) 열연강판 90만원, 냉연강판 102만원, 아연도금강판 112만원, 전기아연도금강판 113만원, 컬러강판 151만원, 석도강판 146만6천원으로 올라서게 된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국내외로 계속된 철광석, 유연탄 등의 인상을 반영한 주요 원료 공급사들의 3분기 가격 인상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을 반영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