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강세 및 달러화 약세로 전일 대비 상승
22일 비철금속 시장은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강세장을 연출한 미국 증시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 기조, 유로존 및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같은 호재들로 인하여 전일 대비 크게 상승하는 장을 연출하였다.
전일 벤 버냉키 FRB의장이 미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취약하다고 증언하자 전기동은 금일 하락세로 아시아 장을 시작하였다. 미국 경기 회복 둔화 우려로 인해 일본 및 한국의 증시는 하락세를 보여주었지만 상해 증시는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돌면서 전일비 1% 상승하였고 전기동의 추가 하락을 제한시켜주었다.
런던 장 개장 후 전기동은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반등하기 시작하였고 톤당 6,800달러 레벨을 회복하였다. 금일 1,100톤의 감소를 보여준 LME 재고도 전기동 가격을 지지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후 유럽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유로화는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하였고 전기동은 톤당 6,900달러 레벨마저 돌파하였다.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 ||||||||||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전일 |
반입 |
반출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Cu |
6,920.5 |
6,942.0 |
6,598.3 |
6,499.3 |
6,530.0 |
417,625 |
925 |
2,025 |
416,525 |
-1,100 |
Al |
2,006.5 |
2,025.0 |
1,962.4 |
1,931.4 |
1,961.0 |
4,420,025 |
1,500 |
5,575 |
4,415,950 |
-4,075 |
Zn |
1,902.5 |
1,930.0 |
1,813.5 |
1,742.8 |
1,776.0 |
618,875 |
2,050 |
100 |
620,825 |
1,950 |
Pb |
1,894.0 |
1,915.0 |
1,782.0 |
1,704.0 |
1,729.1 |
184,625 |
600 |
1,025 |
184,200 |
-425 |
Ni |
19,825.0 |
19,875.0 |
19,155.3 |
19,388.6 |
19464.09 |
117,762 |
0 |
552 |
117,210 |
-552 |
Sn |
18,395.0 |
18,400.0 |
17,770.6 |
17,319.8 |
17,360.7 |
15,685 |
10 |
160 |
15,535 |
-150 |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777 | ||||||||||
SHFE |
전일 |
금 일 |
금일 |
($/Ton) |
변동폭 |
($/Ton) |
거래량 |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
||||||||||
SCF-OCT0 |
53,440 |
53,810 |
53,980 |
53,600 |
53,930 |
53,770 |
7,931 |
490 |
72 |
356,960 |
SAF-OCT0 |
15,025 |
15,025 |
15,070 |
15,005 |
15,045 |
15,035 |
2,218 |
20 |
3 |
42,264 |
SZN-OCT0 |
15,485 |
15,530 |
15,685 |
15,465 |
15,600 |
15,575 |
2,297 |
115 |
17 |
1,190,510 |
COMEX |
||||||||||
HGU0 |
309 |
307 |
319 |
305 |
317 |
317 |
6,980 |
7 |
161 |
41,513 |
US 장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간고용지표가 실망스럽게 발표되었으나 캐터필라, AT&T와 같은 주요 기업의 실적 호재로 상승 출발한 미국 증시 및 달러화 약세 기조가 전기동 가격을 톤당 7,000달러 위로 끌어 올리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미국의 기존주택판매 지표가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전기동은 금일 고점인 톤당 7,050달러 선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장 막판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전기동은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전일 대비 톤당 7,000달러 레벨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과 아연은 지난 5월말 이후 처음으로 각각 톤당 2,050 달러, 톤당 1,950달러 레벨을 테스트하였고 니켈과 연도 금일 3%이상 상승하는 강세장을 연출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은 다우존스가 200포인트 이상, 원유가 3%이상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주요 비철금속의 랠리로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전일 발표된 국제전기동연구협회(ICSG)에 따르면 전기동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부족 상태이며 금일 역시 재고 감소추세를 이어나간 것으로 보아 수급상 추가 상승도 가능해 보인다. 한동안 유지되던 박스권의 상단이 돌파된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추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 또한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하지만 금일 장 막판 급등에 차익실현이 있었던 점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불확실하다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명일 발표 예정인 유럽 은행권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도 귀추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