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마감하는 지난 23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 은행권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장 전반에 걸쳐 횡보하였고 테스트 결과 발표 후에도 특별한 움직임 없이 보합세로 장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큰 폭으로 상승했었던 전기동은 아시아 장에서 특별한 움직임 없이 톤당 7,000달러 레벨 아래에서 관망세를 이어나갔다. 런던 장 개장 후 상승폭을 서서히 키우던 전기동은 금일 유럽 은행권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긍정적일 것이란 기대감에 유로화 상승과 연동하며 톤당 7,000달러 레벨을 상향 돌파하였다. 이후 전기동은 한동안 톤당 7,000달러 레벨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을 연출하였다.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 ||||||||||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전일 |
반입 |
반출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Cu |
6,995.0 |
7,021.0 |
6,621.6 |
6,499.3 |
6,530.0 |
416,525 |
4,750 |
1,625 |
419,650 |
3,125 |
Al |
2,008.5 |
2,024.0 |
1,965.1 |
1,931.4 |
1,961.0 |
4,415,950 |
0 |
5,975 |
4,409,975 |
-5,975 |
Zn |
1,891.0 |
1,921.0 |
1,818.1 |
1,742.8 |
1,776.0 |
620,825 |
0 |
50 |
620,775 |
-50 |
Pb |
1,930.5 |
1,953.5 |
1,790.7 |
1,704.0 |
1,729.1 |
184,200 |
0 |
975 |
183,225 |
-975 |
Ni |
20,380.0 |
20,500.0 |
19,227.4 |
19,388.6 |
19464.09 |
117,210 |
0 |
396 |
116,814 |
-396 |
Sn |
18,635.0 |
18,700.0 |
17,821.5 |
17,319.8 |
17,360.7 |
15,535 |
125 |
40 |
15,620 |
85 |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7804 |
||||||||||
SHFE |
전일 |
금 일 |
금일 |
($/Ton) |
변동폭 |
($/Ton) |
거래량 |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
||||||||||
SCF-OCT0 |
53,770 |
54,800 |
55,490 |
54,690 |
55,400 |
55,110 |
8,128 |
1,630 |
240 |
361,868 |
SAF-OCT0 |
15,035 |
15,155 |
15,330 |
15,130 |
15,275 |
15,195 |
2,241 |
240 |
35 |
73,254 |
SZN-OCT0 |
15,575 |
15,750 |
15,915 |
15,725 |
15,885 |
15,815 |
2,332 |
310 |
46 |
1,009,688 |
COMEX |
||||||||||
HGU0 |
316.5 |
316.2 |
322.6 |
314.4 |
318.5 |
318.5 |
7,020.5 |
2 |
44.1 |
42,158 |
스트레스 테스트의 강도 및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유로화는 발표 전 하락세를 보였으나 한국 시간 새벽 1시부터 테스트 결과가 발표되자 유로화는 전기동과 함께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미 예상했던 내용이라 전기동과 유로화는 특별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알루미늄도 전기동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관망세로 시종일관 횡보장을 연출하였고 주석은 전일비 4%이상 오르는 나 홀로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은 보합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은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관망세가 장 전반에 걸쳐 이어지며 특별히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91개 은행 중 7개 은행이 불합격하였으나 이미 불합격이 예상되었던 곳들이라 시장에 충격은 주지 못하였다.
이번 테스트 결과 발표 후 유럽 은행권에 대한 재정 문제가 소폭 해소된 분위기로 감지되나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유로화가 장중 하락세를 보인 점은 주목할 만하다. 다음 주부터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발표가 다시 주요 이슈로 부상할 것이다. 신규주택판매, 내구재 주문 등과 같이 비철금속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굵직한 지표들의 결과 및 어닝시즌을 맞이한 미국 증시의 향방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