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價 상승·건축경기 부진 부담..사업 체질강화·美中 현지화 집중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원재료 가격 상승과 건축경기 부진 등으로 2분기에 만족스럽지 못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26일 LG하우시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5,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으나, 영업이익(219억원)과 당기순익(146억원)은 각각 26.3%, 27.7%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 9.9%, 영입이익 0.4%, 당기순익 2.3%로 소폭 증가했다.
LG하우시스 10년 2분기 경영실적 (단위:억원) |
|||||
09년 2분기 |
10년 1분기 |
10년 2분기 |
전분기비 |
전년동기대비 |
10년 상반기 |
5,406 |
5,449 |
5,990 |
9.9 |
10.8 |
1,144 |
297 |
218 |
219 |
0.5 |
-26.3 |
437 |
202 |
143 |
146 |
2.1 |
-27.7 |
288 |
회사 측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건축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경영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건축장식 자재 및 고기능 소재 분야에서 체질강화에 힘쓰고,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현지화에 집중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미래성장동력인 알루미늄 창호, 기능성 유리, 점착소재(PSAA), 친환경 합성목재 등 신사업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리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계획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