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2분기 판매량 호조세 지속 중

세아베스틸 2분기 판매량 호조세 지속 중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0.07.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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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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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preview: 영업이익 전망 513억원으로 상향

[이트레이드증권] 철강/비철금속 부문 조강운 연구원


하반기도 수요산업 호조를 기반으로 한 판매량 견조세 지속 전망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5,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의 상향이유는 특수강봉강의 가격인상이 단행되었던 5월 이후 6월 판매량이 가수요효과로 인해 감소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자동차와 건설기계의 수요산업 호조로  특수강봉강 판매가 전월과 같은 11.6만톤을 기록하며 판매호조가 지속적인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2010년 PBR 1배수준을 적용했다. 올해 150톤 전기로와 1.3만톤 프레스를 가동시키며 투자의 마무리 단계이고 대규모 설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기때문에 2010년 BPS의 1배 수준은 무리가 없다는 견해이며 PER도 9.2배 수준이다. 현재주가는 2010년 PER의 7.5배, PBR 0.8배로 valuation도 저평가 상태이다.

 2분기 실적 preview: 영업이익 전망 513억원으로 상향
2분기 매출액을 4,837억원에서 5,145억원으로, 영업이익을 383억원에서, 513억원으로 상향한다. 실적전망 상향이유는 5월 가격인상으로 인한 가수요 발생으로 6월 특수강봉강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6월 판매량(출처: 한국철강신문)이 전월수준의 판매량(5월 11.64만톤, 6월 11.61만톤)을 기록하면서 수요산업 견조세를 증명하였기 때문에 하반기 판매량 견조세를 기대할 수있기 때문이다.

 2분기 호실적의 이유는 1)4월, 5월 각각 평균 5만원의 가격인상 단행을 단행하였고 2) 판매량 호조세에 따른다. 동사는 특수강봉강(합금강+탄소강) 생산업체기 때문에 기본적인 압연설비외에 추가적인 특수강설비가 필요하다. 이에따라 유형자산가치가 높으며 감가상각비가 높아 영업레버리지가 높은 기업이다. 한국철강신문에 따르면 동사는 2분기 특수강봉강 판매량 35만8천톤(+13% QoQ), 총판매량 43만6천톤(+16.8% QoQ)을 기록하며 특수강봉강 기준 월평균 11.9만톤을 판매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사는 기대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급격한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 중이다.

 하반기도 수요산업 호조를 기반으로 한 판매량 견조세 지속 전망

동사는 국내 특수강봉강 M/S 1위(60%) 업체이며 매출액기준 자동차향 비중이 50%수준으로 자동차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동사는 수요산업 호조를 기반으로 한 판매량 견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1) POSRI(2010년 7월기준)의 2010년 자동차 생산전망은 384만대로 전년대비 9.2%증가할 것으로, 기존 370만대에서 전망이 상향되며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호조세가 기대되며 2) 건설기계도 계절적 성수기 및 북미지역수출로 인해 생산 및 판매 모두 전분기 대비 25%이상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있다. 동사의3분기 매출액은 4,744억원,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전망하는데 하계정기보수, 자동차산업파업 등의 계절적 비수기로 총판매량(제품+반제품)은 전분기대비 7.1% 하락한 40.5만톤, ASP는 최근 철스크랩 가격하락을 감안 1% 하락한 113.3만원으로 전망한다. 견조한 자동차, 건설기계 산업을 바탕으로 조선, 일반기계, 풍력 등의 산업들이 개선될 경우 동사의 판매량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실적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형단조 투자
동사는 5월말부터 150톤 전기로와 1.3만톤 프레스의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대형단조설비는 원전, 기타발전소 수주 및 조선용 대형단조품등을 타겟으로 두산중공업을 롤모델로 기획되었다. 시장진입 초기 단계기 때문에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비용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월 감가상각비가 약 20억원 수준으로 올해 약 140억원 수준의 감가상각비가 예상된다. 동사는 현재 특수강봉강의 판매량 호조세가 지속되고있어 단조부문의 비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단조로 인한 실적악화 우려는 제한적이라 판단된다. 추가적인 투자는 내년까지 단조부문 가공/열처리 시설이 약 900억원(10년 2분기말 추정치)이 투자될 예정이다. 동사는 지난 기업설명회에서 단조부문 BEP를 내년 4분기중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당메리트 부각: 현주가 대비 기대배당수익률 4.0%
동사는 지난 2005~2007년까지 주당 700원을 배당하였으며 순이익 1017억원을 기록하며 (특별손익을 제외) 실적최고치를 기록한 2008년에는 주당 800원을 배당하였다. 동사는 -38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2009년에도 주당 300원을 배당했을 만큼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을 펴고있다. 실적개선 중인 2010년은 주당 800원의 배당금이 예상되며현재주가 대비 4.0%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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