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7월 30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08.01 18:09
  • 댓글 0
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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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를 마감하는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장 전반에 걸쳐 약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장 후반 미국의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주요 레벨을 상향 돌파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최근 연일 상승으로 피로감이 누적되었던 아시아 주요 증시는 금일 약세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에 따라 전기동은 아시아 장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며 톤당 7,200달러선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여주었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7,195.0

     7,217.5

        6,735.3

        6,499.3

        6,530.0

    413,500

           1,975

알루미늄

     2,127.0

     2,138.0

        1,988.3

        1,931.4

        1,961.0

  4,385,300

-         5,325

아연

     1,973.5

     1,996.5

        1,843.9

        1,742.8

        1,776.0

    620,350

             625

     2,065.0

     2,060.0

        1,837.0

        1,704.0

        1,729.1

    184,150

             325

니켈

    20,560.0

    20,640.0

       19,517.5

       19,388.6

 19464.09 

    117,498

             720

주석

    19,550.0

    19,675.0

       18,191.4

       17,319.8

       17,360.7

      15,000

-             50

런던장 개장 후 특별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다가 상해 재고가 9,415톤이나 감소하였다는 소식에 전기동은 반등하기 시작하였고 톤당 7,200달러선을 회복하였다. 하지만 US장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가 예상을 소폭 하회하면서 전기동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7,200~7,250달러 범위 내 혼조세를 보이던 전기동 가격은 US증시 개장 후 발표된 미국의 시카고 PMI 및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모멘텀을 얻었고 지난 5월 4일 이후 처음으로 7,300달러선을 회복하였다.

하지만 전기동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추가 상승에는 제한적이었고 7,300달러 수준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도 전기동과 마찬가지로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 소식에 힘입어 11주만에 처음으로 2,150달러선을 회복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에 이어 강세장을 연출하며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은 전형적인 금요일 장의 모습을 답습하며 거래량 부진 속에 한동안 방향성을 찾지 못하다가 미국 경제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반등하는 장이었다. 중국의 전기동 현물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모습이며 미국의 소비지표 개선 소식도 향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며 금일 랠리를 견인하였다.

글로벌 경제지표 및 유로화 움직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8월 1일, 일요일 발표 예정인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및 신규대출에 대한 규제 강화로 1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전기동을 비롯한 주요 비철금속들이 중국의 경기 향방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만큼 이 지표 결과에 따라 최근의 추세가 바뀔 수 있을 지 예의주시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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