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구매 조달 자금 마련 위해
포스코가 지난 4일 공모를 통해 5,000억원에 상당하는 증권교부를 실시했다.
포스코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생산활동을 위한 원료구매 결제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상장은 무보증사채로 4일 청약을 개시 및 종료했으며, 매출총액의 100%를 전문투자자에게 우선배정하고 청약이 미달된 경우에 한해 일반청약자에게 배정했다.
또 전문투자자는 전문투자자의 청약을 집계 후 청약금액에 비례하게 안분배정했다.
인수기관은 총 11곳으로 우리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이 각각 18%인 900억원을 인수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이 700억원,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500억원을 인수했다.
한편, 포스코의 8월 원료구매 계획은 철광석 339만2,000톤, 석탄 260만5,000톤으로 각각 3,987억원, 3,551억원이 쓰여질 계획이며, 기타 원료 수입에 113만8,000톤, 6,322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