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뉴욕 증시 하락에 이어 아시아 증시마저 부진한 가운데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실망스럽게 발표되었으나 최근 급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 및 유로화의 반등에 힘입어 전일 대비 상승하는 장을 연출한 하루였다
전기동은 전일 종가에서 하락한 채 아시아 장을 시작하였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되어 있던 모습이었고 장중 톤당 7,150달러 선까지 하락하면서 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최근의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었고 런던 장 개장 후 반등하기 시작하여 톤당 7,200달러 레벨을 테스트하였다. 하지만 LME 재고가 2,750톤 증가하였다는 소식에 다시 톤당 7,200달러 레벨을 내어주며 잠시 쉬어가던 전기동은 이후 유로존 산업생산과 그리스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실망스럽게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등하여 톤당 7,200달러 레벨 위로 상승하였다.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 ||||||||||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전일 |
반입 |
반출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Cu |
7,180.0 |
7,199.0 |
7,323.9 |
6,735.3 |
6,760.6 |
406,325 |
3,625 |
875 |
409,075 |
2,750 |
Al |
2,131.5 |
2,138.0 |
2,182.6 |
1,988.3 |
2,007.0 |
4,388,375 |
700 |
4,825 |
4,384,250 |
-4,125 |
Zn |
2,010.0 |
2,040.0 |
2,060.6 |
1,843.9 |
1,872.6 |
616,975 |
0 |
100 |
616,875 |
-100 |
Pb |
2,028.0 |
2,062.0 |
2,127.6 |
1,837.0 |
1,857.7 |
190,425 |
0 |
0 |
190,425 |
0 |
Ni |
21,030.0 |
21,110.0 |
21,771.1 |
19,517.5 |
19588.41 |
116,298 |
540 |
144 |
116,694 |
396 |
Sn |
20,250.0 |
20,100.0 |
20,400.0 |
18,191.4 |
18,216.4 |
14,385 |
45 |
295 |
14,135 |
-250 |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7853 | ||||||||||
SHFE |
전일 |
금 일 |
금일 |
($/Ton) |
변동폭 |
($/Ton) |
거래량 |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
||||||||||
SCF-OCT0 |
57,120 |
56,660 |
56,750 |
55,910 |
56,270 |
56,310 |
8,299 |
-850 |
-125 |
437,282 |
SAF-OCT0 |
15,520 |
15,420 |
15,445 |
15,225 |
15,345 |
15,345 |
2,262 |
-175 |
-26 |
80,144 |
SZN-OCT0 |
17,390 |
17,100 |
17,140 |
16,535 |
16,655 |
16,785 |
2,474 |
-735 |
-108 |
1,100,392 |
COMEX |
||||||||||
HGU0 |
325.4 |
323.1 |
329.6 |
323.1 |
328.7 |
328.7 |
7,245 |
3 |
71.6 |
36,492 |
US증시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실망스럽게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세로 돌아서자 전기동은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하였고 미국 증시가 하락 출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비철금속들과 함께 강세장을 연출하며 금일 고점인 톤당 7,280달러 레벨을 테스트하였다.
이후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인하여 전기동은 상승폭을 소폭 반납한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도 전기동과 마찬가지로 금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상해 아연은 전일 LME 아연의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금일 4%이상 하락하는 약세장을 연출하였지만 LME 아연은 전일과 보합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쳤다. 니켈을 제외한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하였고 주석은 톤당 300달러 이상 상승한 채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경제지표의 부진 및 각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예상 및 이전 대비 증가한 모습은 미국의 침체된 고용시장의 현재 모습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주며 하반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키웠다.
고용 시장 불안은 소비 침체로 이어진 뒤 비철금속의 수요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명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비 관련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유로화 움직임, 각국 증시 흐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