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착수, 내년 3월 31일 완공

풍력타워 전문기업 동국S&C(대표 장기형)가 전기전문시공업체인 대명GEC(주)와 경상남도 양산지 어곡동 일원에 3MW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는 8월 20일부터 시작해 내년 3월 31일까지 완공, 2011년 4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동국S&C는 풍력발전기 및 토목, 설치공사 등을 맡게 되며 대명GEC㈜는 풍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동국S&C는 이번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를 통해 윈드타워 사업뿐만 아니라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S&C 관계자는 “이번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는 국내 공사뿐만 아니라 세계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 동국S&C는 기존의 건설사업부를 통해 풍력발전단지 조성 및 O&M사업 등 풍력발전 외의 사업 영역으로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양산시 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될 발전기는 풍력발전기 전문업체인 ㈜한진산업의 1.5MW 발전기 2기가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