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오는 23일, 24일에 걸쳐 총 2조4498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공식 체결한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서면 상의 계약은 두 건 모두 마친 상태"라며 "이번에는 공식적으로 남상태 사장이 현지에 가서 계약을 맺는 행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3일은 프랑스에서 부유식 원유일괄생산저장시설(FPSO)를 계약한다. 공사 기간은 총 4년이며, 총 계약금액은 2조1498억원이다. 선주는 프랑스 토탈사로 대우조선해양이 만드는 FPSO는 앙골라 클로브 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에는 네덜란드 선주와 약 3000억원 규모의 해저파이프라인 설치선 1척 공급 계약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