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여개 협력사와 원활한 파트너십 위해 자금 지원
현대건설이 6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 본격적인 협력업체 지원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자사 출연금 200억원과 은행 출연금 400억원을 합한 총 6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하고 680여개 협력사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상생협력 펀드’는 현대건설과 협약을 맺은 외환, 우리은행에 각각 100억원, 200억원을 예치, 협력사에 자금을 대출해주게 된다. 상생펀드는 우선 1년간 운영되면서 현대건설이 추천한 680여개 협력사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우선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시중금리보다 최대 1%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상생협력 펀드를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원활한 파트너십과 상생경영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계획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