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CMB촉매 제조 신기술 개발

환경산업기술원, CMB촉매 제조 신기술 개발

  • 일반경제
  • 승인 2010.08.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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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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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CMB촉매로부터 코발트 망간 회수

환경산업기술원이 폐리툼이온전지 및 폐코발트, 망간, 브롬 촉매 등 폐CMB촉매로부터 희유금속인 코발트 망간을 회수해 CMB촉매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선명 박사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기술은 습식제련공정 중 용매추출 기술을 이용해 탄소(Co)와 망간(Mn)을 분리할 필요 없이 이들을 동시에 회수한 후 CMB촉매를 제조 가능하다.

아울러 리튬 및 니켈도 선택 회수해 폐수저감 공정을 통한 산업현장에 금속나노촉매 및 나노원료물질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폐기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 및 CMB촉매로부터 리튬이온전지 원료물질 및 CMB촉개 제조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전량 수입되고 있는 희유금속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튬이온전지의 구성물질인 코발트·망간·리튬 및 니켈 등은 휴대폰, 노트북, 캠코더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전지, 촉매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석유화학촉매인 CMB촉매는 폴리에스터 및 원료인 테레프탈산(Terephtalic acid, TPA)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촉매로 국내 시장규모는 약 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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