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효과 노려

인도의 대표적 유틸리티 차량 제조회사인 마힌드라&마힌드라(M&M)는 쌍용자동차와 경영권 확보에 필요한 지분 인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힌드라는 71억달러 규모의 다국적 기업으로 전 세계 근로자만 10만명이 넘으며, 유틸리티 차량과 트랙터, 정보기술 분야의 리딩 기업이다.

이날 마힌드라 부회장은 “한국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곳이며, 쌍용차는 연구개발 혁신 분야에서 풍부한 전통을 갖고 있다”며 “SU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쌍용자동차에게는 서로 성장기회가 될 것이다. 유사한 기업전통을 갖고 있는 두 회사가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