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VOC개선팀 신설…고객 요구사항 신속대응
정기 고객품질만족도 조사 실시 계획

　포스코가 해외 철강업체와의 경쟁에서 고객만족 극대화를 통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4일 포항제철소에 ‘고객VOC(Voice Of Customer)개선팀’을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이전까지 품질기술부 각 제품품질관리팀과 조업부서 등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고객 VOC를 고객VOC개선팀으로 단일화했다. 이를 통해 접수과정에서 누락되거나 조치가 지연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객불만에 대해서는 근원적인 대책을 강구하며, 마케팅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 고객의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인 고객품질만족도 조사를 통한 개선안 발굴과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고객사가 제철소 방문을 요청할 경우 방문신청·현장안내·업무협의 등 전 일정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객감동을 실현할 계획이다.
　
　고객VOC개선팀 관계자는 “제품과 품질을 하드웨어라고 한다면 그에 수반되는 서비스와 고객만족은 소프트웨어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한 개선업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치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