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단조품 출하로 인해 세아베스틸의 성장성 부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대형단조품 출하로 성장성 부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은 대형단조설비인 1만3,000톤급 프레스에서 생산한 348t의 대형단조품에 대한 매출을 지난달 처음으로 반영했다.
다음달에는 현대중공업에 원자력발전용 대형단조품 54톤을 납품할 예정이며 대중특수강으로부터 300톤급 규모 수주도 따냈다.
신윤식 연구원은 "특수봉형강 출하 호조와 가격 강세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은 예상을 초과할 전망"이라며 "대규모 설비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3분기부터는 차입금 상환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