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업계, 재고 수준 낮춘다

미국 자동차 업계, 재고 수준 낮춘다

  • 수요산업
  • 승인 2010.08.30 19:44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기아차 32일분으로 가장 적어

최근 미국 자동차업체와 유통업체들은 미국 자동차 판매 보유 재고를 7월 1일 54일분인 213만1,800대에서 8월 1일 52일분인 201만7,300대로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포드 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모든 업체가 다양한 모델에 낮은 수량을 유지해 수익성을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더욱 낮은 재고량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시장 내 GM, 포드, 도요타, 현대기아 등 총 7개 자동차업체는 60일분 이하를 이상적인 재고량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포드와 GM의 경우 8월 1일 기준 재고량은 57일분인 반면, 현대기아차는 가장 적은 32일분으로 조사됐다.

크라이슬러도 재고량이 55일분인데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경우 도요타 51일, 혼다 49일, 닛산 46일분을 유지하고 있어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재고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GM은 시보레 에퀴녹스 SUV와 캐딜락 SRX 등 일부 신모델에서 재고 부족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