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성원파이프 박형채 대표이사 체제로

미주제강·성원파이프 박형채 대표이사 체제로

  • 철강
  • 승인 2010.09.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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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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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채 새 대표이사 취임 “신뢰회복 최우선”의지 밝혀

  9월 1일부로 미주제강과 성원파이프가 박형채 대표이사 단독 경영체제로 변환된다.

  박형채 대표는 8월까지 성원파이프의 대표이사 부사장직을 수행했으나 9월 1일부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와 동시에 미주제강의 사장직도 겸임하게 되며, 추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미주제강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박대표는 취임사에서 “명예와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열정과 화합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잃지 않고 땀흘리는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워크아웃 대상기업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신용도를 높이고 주주와 고객, 그리고 임직원 모두로부터 자랑스럽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최근의 가슴앓이는 우리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요, 자양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미주제강∙성원파이프를 구성원 하나하나가 서로 칭찬하고 아껴주며 사랑으로 감싸주는 [배려] 넘치고 [신명]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지난 1985년 성원파이프에 입사해 25년동안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으며 합리적인 스타일과 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이 매우 굵고 거침없는 성격에 늘 영업과 현장 중심의 마인드로 무장된 자타가 공인하는 영업맨으로 통한다.

  한편, 김충근 미주제강과 성원파이프 대표이사는 국내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나 해외사업부문에만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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