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올 상반기 전국 30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58,528만톤으로 전년동기(51,263만톤)에 비해 14.2%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인 2008년 상반기 수준보다도 2.4% 증가한 수준이다.
항만별로는 평택·당진항과 부산항, 포항항은 자동차와 철재 등 수출입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55.7%, 26.8%, 17.6%로 대폭 증가했다. 울산항은 원유 및 석유제품 등의 수출입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0.3%의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3%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6월 1,221천TEU를 처리, 매월 1백만TEU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인천항과 광양항도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10년 상반기 주요 항만별 물동량(단위:천톤,%) > |
||||||||
구 분 | 부산항 | 광양항 | 울산항 | 인천항 | 평택․당진항 | 대산항 | 포항항 | 기타 |
총물동량 | 129,712 | 97,429 | 84,279 | 74,759 | 36,877 | 31,867 | 31,855 | 98,504 |
전년동기 대비 | 26.8 | 13.2 | △0.3 | 17.4 | 55.7 | 1.6 | 17.6 | 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