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10일 KSAF과 용역 체결
이르면 추석 전 조사결과 나올 듯
고도제한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신제강공장에 대한 비행안전 용역조사가 지난달 착수돼 이르면 이달 중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조정위원회를 주관하고 있는 국무총리실은 10일 포스코 신제강공장의 비행안전 고도 초과 부분이 실질적으로 비행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에 대한 용역을 사단법인 한국항공운항학회(KSAF)와 체결했다.
하지만 용역을 체결한 한국항공운항학회는 이미 지난달 말부터 기본 조사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말이나 빠르면 추석 전에라도 기본 조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올해 초 자체적으로 국내 항공안전기관에 신제강공장 비행안전 영향 평가를 받은 결과, 비행안전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결과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