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체결된 바젤3 협약 이후 시장에 안도감 형성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주말 발표된 중국의 지표들이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모든 비철금속이 지난주 금요일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국 증시 역시 상승하며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다.
주말 긍정적인 지표의 영향을 받아 장 시작부터 가격을 상승시키는 모습이었다. 전기동은 7,595.25달러로 장을 시작해 금요일 Select 종가인 7,497달러에 비해 100달러 가량 갭 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3일 LME 비철금속 품목별 시세 (단위:달러,톤)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전기동 |
7,630 |
7,631 |
7,587.22 |
7,283.95 |
7,305.83 |
390,450 |
-950 |
알루미늄 |
2,108 |
2,147 |
2,105.06 |
2,118.14 |
2,121.62 |
4400,575 |
-5125 |
아연 |
2,147 |
2,166 |
2,136.06 |
2,044.57 |
2,074.93 |
619,575 |
-700 |
연 |
2,186 |
2,227 |
2,145.67 |
2,075.24 |
2,103.17 |
190,625 |
-375 |
니켈 |
23,080 |
23,075 |
22,095 |
21,413.33 |
21,497.62 |
118,818 |
-342 |
주석 |
22,050 |
22,050 |
21,473.33 |
20,754.76 |
20,718.1 |
13,885 |
-85 |
이후 아시아 증시 역시 중국이 2거래일 일본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자 이내 7,600달러 선을 돌파하였다. 런던 장 개장 이후 유럽 증시가 장 초반 혼조 세를 보이며 소폭 조정을 받는 듯 했다.
하지만 유럽 증시 역시 주말 바젤3 협의가 예상대로 결정남에 따라 시장에 안도감을 가져다 주었고 은행 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비철금속 역시 추가 상승을 보였다.
미국 증시 역시 상승을 하며 금일 비철금속 상승세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다. 장 막판 높아진 고점에서 수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조정을 받는 모습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미국과 중국의 지표 개선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비철금속 시장이 오랜만에 큰 폭의 반등을 보여주었다.
최근 하락의 이유가 하반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 둔화였던 것인 만큼 G2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는 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바젤3 협약 역시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이 2%에서 7%로 증가하였지만 이미 예상된 결과였고 오히려 적용 유예 기간이 완화된 것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명일은 금일 상승세가 어느 정도 이어질 것인지를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이며 역시 미국의 소매판매 발표에 주의를 기울이며 시장을 관찰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