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컬러강판 100만톤 시대 ‘현실화 눈앞’

유니온스틸, 컬러강판 100만톤 시대 ‘현실화 눈앞’

  • 철강
  • 승인 2010.09.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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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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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 CCL▪7 CCL 설비도입 계약체결
중장기 Vision “Global No.1 Color Coating Company” 실현 1단계 설비투자
신규 설비 가동 후 기흥공장 폐쇄, 제품 수급 문제 없어

유니온스틸(대표 홍순철)이 세계 컬러강판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No.5 CCL에 이어 신규 컬러라인 증설로 컬러강판 1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 유니온스틸 홍순철 대표(오른쪽)와 우진기계 임성근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16일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에서 유니온스틸 홍순철 대표 및 임원들과 우진기계, 성창기계 등 설비공급업체 임원단이 함께한 가운데 No.6 CCL▪No.7 CCL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설비증설은 유니온스틸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 가전용 컬러강판의 생산능력을 확대, Global No.1 Color Coating Company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기 위한 1단계 투자설비로서 그 의미가 크다.

신규 설비는 가전용 컬러강판 생산 특화 설비로서 100% 국내 업체의 기술력과 유니스틸만이 가지고 있는 가전용 컬러강판 생산 노하우가 집약된 최신 설비로 구성될 전망이다.

No.6 CCL은 고급 프린트 강판을 위주로 생산되며, No.7 CCL은 고급 라미나 강판 위주로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최대 생산능력은 연산 12만톤으로 기존 기흥공장 대비 연간 3만톤이 증가하게 된다.

신규 라인 증설 완료 후, 현재 가동되고 있는 기흥공장이 폐쇄됨에 따라 제품의 생산 및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니온스틸 홍순철 대표는 “신규 설비가 증설되면 유니온스틸의 제품은 질적 양적 성장은 물론 새로운 용도의 개발로 분명히 세계 최고의 칼라강판 전문업체가 될 것이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수요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가전용 컬러강판을 생산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온스틸은 2015년까지 전체 생산량 230만톤 체제를 구축하고, 매출액 3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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