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6 CCL▪7 CCL 설비도입 계약체결
중장기 Vision “Global No.1 Color Coating Company” 실현 1단계 설비투자
신규 설비 가동 후 기흥공장 폐쇄, 제품 수급 문제 없어
유니온스틸(대표 홍순철)이 세계 컬러강판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No.5 CCL에 이어 신규 컬러라인 증설로 컬러강판 1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16일 유니온스틸 부산공장에서 유니온스틸 홍순철 대표 및 임원들과 우진기계, 성창기계 등 설비공급업체 임원단이 함께한 가운데 No.6 CCL▪No.7 CCL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설비증설은 유니온스틸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 가전용 컬러강판의 생산능력을 확대, Global No.1 Color Coating Company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하기 위한 1단계 투자설비로서 그 의미가 크다.
신규 설비는 가전용 컬러강판 생산 특화 설비로서 100% 국내 업체의 기술력과 유니스틸만이 가지고 있는 가전용 컬러강판 생산 노하우가 집약된 최신 설비로 구성될 전망이다.
No.6 CCL은 고급 프린트 강판을 위주로 생산되며, No.7 CCL은 고급 라미나 강판 위주로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최대 생산능력은 연산 12만톤으로 기존 기흥공장 대비 연간 3만톤이 증가하게 된다.
신규 라인 증설 완료 후, 현재 가동되고 있는 기흥공장이 폐쇄됨에 따라 제품의 생산 및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니온스틸 홍순철 대표는 “신규 설비가 증설되면 유니온스틸의 제품은 질적 양적 성장은 물론 새로운 용도의 개발로 분명히 세계 최고의 칼라강판 전문업체가 될 것이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수요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가전용 컬러강판을 생산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온스틸은 2015년까지 전체 생산량 230만톤 체제를 구축하고, 매출액 3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