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 경신
1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가 호조를 보이자 향후 중국의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주요 레벨을 뚫고 전일비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채 아시아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개장 후 1시간 뒤 발표된 중국의 NBS 구매자관리지수가 예상 및 이전치를 상회히자 향후 중국 제조업 분야에서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런던장 개장 직전 8,100달러레벨을 테스트하던 전기동은 런던장 개장 후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인 8,178달러를 기록했다.
1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전기동 |
8,115 |
8,132 |
8,115 |
7,709.3 |
7,720.16 |
373,800 |
-350 |
알루미늄 |
2,345 |
2,374 |
2,345 |
2,162.34 |
2,193.84 |
4352,000 |
-3650 |
아연 |
2,193 |
2,223 |
2,193 |
2,151.41 |
2,177.98 |
615,825 |
-925 |
연 |
2,276.5 |
2,302 |
2,276.5 |
2,184.23 |
2,212.14 |
194,375 |
2675 |
니켈 |
23,775 |
23,825 |
23,775 |
22,643.41 |
22,665 |
123,594 |
1038 |
주석 |
25,050 |
25,050 |
25,050 |
22,701.14 |
22,703.86 |
12,495 |
-935 |
하지만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에하락반전했던 전기동은 US장 개장 후 발표된 미국의 소비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자 전기동은 다시 8,175달러 레벨을 테스트하였다. 하지만 이어서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가 실망스럽게 발표되자 전기동은 다시 하락반전했고 결국 80달러 이상 상승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했다.
알루미늄도 중국의 구매자 관리지수 호조에 힘입어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엇갈린 미국의 경제지표로 추가 상승에는 제한적이었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 종가 대비 모두 상승하며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금융시장이 국경절로 휴장함에 따라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얇은 장 속에서 움직였다. 가장 큰 상승 요인은 중국의 PMI였으며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약 2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심리가 살아난 모습이었다.
다음주에도 중국의 부재 속에 얇은 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의 내구재 주문, 공장 주문과 같은 제조업 관련 지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