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9월 17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09.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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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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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 부담 완화 및 수출주 주도로 1개월래 최고점 경신

17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엔고부담이 완화되며 수출주 주도로 호조를 보인 일본 증시 및 미국의 양적완화 재개 루머에 약세를 보인 달러화에 힘입어 강세장을 연출하다가 장 후반 유로화의 반락했다. 실망스럽게 발표된 미국의 소비지표로 인해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종가 수준에서 아시아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후 나타난 엔화 안정세와 일본 증시가 1개월래 최고점을 경신한 데 힘입어 아시아장 중 7,700달러 레벨을 회복하며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17일 LME 비철금속 품목별 시세   (단위:달러,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7,756

7,770

7,601.77

7,283.95

7,305.83

384,200

-2950

알루미늄

2,156

2,190

2,111.73

2,118.14

2,121.62

4393,425

-3975

아연

2,164

2,187

2,136.15

2,044.57

2,074.93

619,125

-800

2,208.5

2,238

2,161.27

2,075.24

2,103.17

191,750

-275

니켈

23,425

23,425

22,427.31

21,413.33

21,497.62

119,412

-348

주석

23,750

23,710

21,953.08

20,754.76

20,718.1

13,625

45

런던장 개장 후 LME 재고 감소, 유로화 상승 및 유럽 증시의 상승 등에 힘입어 7,800달러 수준도 상향돌파했던 전기동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7,76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US장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안정적으로 나타나자 다시 7,800달러레벨을 상향돌파했다.

하지만 US장 개장 후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실망스럽게 발표되자 전기동은 반락했고 미국 증시 하락과 연동하며 7,700달러레벨 아래로 순식간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700달러레벨을 회복한 전기동은 결국 금일의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수준에서 한 주의 거래를 마감했다.

알루미늄도 한때 2,200달러레벨을 상향 돌파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금일 거래를 마감했고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기동과 마찬가지로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여주며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은 비철금속의 대장주인 전기동이 지난 4월말 이후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대부분의 품목이 강세장을 연출하다가 미국의 소비지표 악화로 장 후반 가격이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장 후반 아일랜드의 재정 우려 소식에 유로화가 하락 반전 한 점도 비철금속의 장 후반 하락세를 견인했다.

최근 부담스럽게 상승세를 보인 유로화에 대한 기술적 조정도 비철금속의 추가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다음주 비철금속 최대 수요국인 중국이 휴일을 맞이하면서 비철금속은 얇은 장 속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초 예정되어 있는 FOMC미팅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외환 시장의 움직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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