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분야에서 대중소 상생방안 시동
한국철강협회, 정부 발표자료 분석 및 정리

환경부가 5일 발표한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 관리업체 470곳 중 철강업체는 16개사, 22개 사업장 등 총 38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 관리업체란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거나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업체에 대해 감축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정부는 이번에 총 470개를 지정했다.

선정기준은 업체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12만5,000톤 이상이거나 에너지 사용량이 500TJ 이상, 사업장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2만5,000톤 이상, 에너지 사용량은 100TJ 이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철강업체로는 포스코, 포스코특수강, 포스코강판 컬러공장, 포스코강판 도금공장, 포스코AST,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대한제강, 한국제강, YK스틸, 환영철강공업 등이 있다.

또한 유니온스틸, 현대하이스코, 비엔지스틸, TCC 동양, 동국산업, 고려제강 양산공장 및 유산공장, 코스틸, 고려강산 주식회사 양산 및 창원, 포항 공장 등도 포함됐다.

강관회사로는 세아제강, 휴스틸, 한국주철관공업이 있으며 심팩에이앤씨, 동일산업주식회사, 태웅, 대원강업, 메티아, 에이치디씨에스, 영화금속, 한국특수형강, 한황산업주식회사, 흥덕스틸코드 등도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철강업체들은 내년 3월까지 최근 4년(2007 ~ 2010)간의 온실가스, 에너지 명세서를 제3자 인증을 받아 지식경제부 장관 앞으로 제출해야 하며 2011년 9월까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2012년부터 이행에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