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0월 7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10.08 08:42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장 개장 후 유로화 급락에 비철금속 급락

7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추가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하였으나 장 후반 유로화가 상승세를 반납하면서 급락하자 큰 폭의 조정을 보이며 품목에 따라 1~2% 대의 하락을 기록하였다.

유로화는 금일 ECB 금리 결정을 앞 두고 1.4000 대를 뚫고 상승하였으나 상승 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급락하였다.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가 개선된 것 역시 미국 통화인 달러 강세에 영향을 주었다.
 
전기동은 전일 종가 수준인 8,250달러 대에서 장을 시작하였다. 아시아 장에서는 전일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소폭 상승하며 금일 고가인 8,315달러까지 상승하였다.

7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8,262

8,286

8,160.6

7,709.3

7,720.16

373,450

-675

알루미늄

2,343

2,376

2,338

2,162.34

2,193.84

4336,675

-4000

아연

2,302

2,332.5

2,251.7

2,151.41

2,177.98

612,600

-825

2,281

2,307

2,278.3

2,184.23

2,212.14

199,300

-150

니켈

24,730

24,730

24,295

22,643.41

22,665

122,994

-138

주석

26,550

26,450

25,736

22,701.14

22,703.86

12,355

-195


금일 ECB와 BOE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유로화가 추가적인 강세를 보인 것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런던장 개장 이후에는 최근 큰 상승 폭에 부담을 느낀 듯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미국 장 개장 직후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되며 유로화가 급락하자 이에 영향을 받아 전기동도 8,200달러선과 8,100달러선을 차례로 내어주었다.

유로화는 금일 상승 폭을 거의 다 내주는 모습이었다. 이후에도 가격은 큰 힘을 받지 못하고 8,100달러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였다. 다른 비철금속 역시 장 막판 유로화 하락 이후 급락을 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연일 상승하던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복귀를 하루 앞 두고 큰 폭의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유로화의 조정이 비철금속 하락의 방아쇠로 작용했지만 유로화 조정에 비해 비철금속의 조정 폭이 훨씬 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는 명일 중국이 다시 시장에 돌아옴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명일은 아시아 장에서의 움직임을 주의할 필요가 있고 유로화의 추가 조정도 염두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