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지역 내정...법인설립, 부지 확정 남아
올해안 계획 확정...내년 말 준공
유니온스틸이 동남아 진출을 위해 인도 북부 지역에 스틸서비스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인도법인 건립은 최근 가전용 컬러강판의 동남아 수출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멕시코 법인에 이어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미 1년 전부터 계획돼 진행돼 온 프로젝트로 아직 부지와 설비 등 확정된 바는 없지만 인도 북부 지역을 내정해놓고 올해 안에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 내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법인 설립은 물론 부지도 구입하지 않은 상태지만, #6CCL과 #7CCL 준공에 맞춰 해외 법인 코일센터를 가동할 계획이다.
현재 유니온스틸은 인도 지역의 경우 에이전트를 통해 수출을 하고 있는데 코일센터가 건립되면, 인도 북부지역은 멕시코 법인과 같이 직거래를 통해 수출하게 될 전망이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인도 북부 지역이 내정됐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인도는 잠재 수요가 엄청난 지역으로 향후 경제 성장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년 전부터 인도 진출을 위한 계획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