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SAIL 합작사업 4분기 중 MOA 체결 예정
포스코가 인도에서 3개의 일관제철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개최된 기업설명회에서 회사측은 인도 국영 철강기업인 SAIL사와 합작사업(1단계 3백만톤, FINEX 150만톤 포함)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타당성 조사를 10월까지 진행한 후 조사결과에 따라 4분기 중으로 MOA를 체결하고 내년 1분기에 합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리사주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현지에서의 여러 문제로 중단되고 있지만 이달 중으로 중앙정보 조사단의 현장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후속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카르나타카에서는 지난 6월 주정부와 MOU를 체결했으며, 최적입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는 1단계 3백만톤 규모의 제철소를 계획 중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크라카타우스틸과의 합작제철소(총 600만톤)는 이달 28일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해 2013년 말경 1단계(300만톤)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이 합작사업에는 포스코가 70%, 크라카타우가 30%의 지분을 갖고 있다.